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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느라 즐거웡 (보드, 낚시, 캠핑)

여자 스키장 고글 어떤걸 써볼까? (드래곤 RXV OTG)

첫 포스팅은 여자 스키장 고글에 대한걸로 정했다! 올 해는 노마스크시즌이 되면서 많은 친구들이 스노우보드를 즐기러 스키장에 찾아왔다.

그렇다보니 하나 둘 자연스럽게 장비를 사는 것 같은데... 고글추천을 해달라는 이야기도 종종 듣고있다. 

 

꽃보더는 스노우보드고글에서 완성되는거라는걸 아시는지!

 

오늘은 내가 주력으로 쓰고다니는 드래곤 RVX OTG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한다.

 

 

 

스키를 타기 시작하면서 오클리도 써보고, 드래곤도 써보고, 협찬을 받으며 볼레 라고 하는 고글도 썼었다.

 

결국 다시 돌아온 드래곤!

아무래도 여자들 얼굴에 제일 잘 맞는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일단 무엇보다 예쁘고, 눈도 편하며 착용감도 좋다.

 

고글을 잘못 착용하면 헬멧보다 앞으로 튀어나오거나 광대쪽이 뜨며 바람이 들어오곤 하는데 드래곤은 그런 현상이 거의 없다. 

 

 

 

요즘 내가 계속 사용중인 드래곤 RVX OTG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한다.

 

이렇게나 많은 렌즈, 스트랩이 있는데 이 중 내가 사용하고 있는 것은 드래곤 RVX 조씨웰즈 시그니처 시리즈이다.

 

 

 

바로 이것!

 

JOSSI WELLS라고 하는 스키어가 디자인에 참여한 것!

루마렌즈 실버가 껴져있다.

 

루마렌즈는 컬러에 다라 투과도가 다르다. 

투과율이 낮을 수록 사람 눈이 덜 보이고 밝은 날에 사용하기 좋다.

 

흐린 날에는 투과율이 높은 핑크, 바이올렛, 클리어 등등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버루마는 27%의 투과율로 레드, 그린, 퍼플과 동일한 주간용 렌즈이다.

 

 

 

이번 시즌을 보내면서 다양한 스타일링에 사용한 사진들을 가져와보았다는..!

 

 

이 사진은 얼마 전 귀돌이버킷햇과 함께 사용한 것

 

 

크리스마스 때 쯤 루돌푸 머리띠를 스트랩 안으로 고정해놨었는데 킥을 뛰어도 안빠지더라.

 

드래곤 RVX OTG는 프레임이 쫙 펼쳐지는 파노라마뷰이다.

 

고글을 쓰다보면 프레임에 가려져 사각지대가 생기기도 하는데 오늘 소개하는 여자 스키장 고글은 사각지대 없이 완전히 전방향이 다 보이는 뷰라서 평소 답답해서 고글을 못끼던 사람들에게도 적합하다.

 

 

 

수 많은 고글을 써봤지만 스트랩과 프레임이 밝은 컬러가 나한테 잘어울리는 것 같다.

 

어느 비니에 써도, 어느 옷에 입어도 다 잘어울리고 여자 스키장 고글답게 여리여리한 느낌도 있다.

그래서 밝은 색상의 스트랩을 좋아하는 편이다.

 

 

 

헬멧과 착용했을 때 들뜸이 없어서 좋다.

 

 

 

드래곤 제품들은 전반적으로 코끝까지 내려쓴다는 느낌으로 착용하면 더욱 예쁘다.

 

콧등이 안보이면 안보일 수록 예쁜거같다랄까...!

 

헬멧과의 각도 너무 마음에 든다.

렌즈 프레임이 너무 커서 헬멧보다 확 튀어나오지 않는다는것.

헬멧의 이마라인과 고글의 윗선이 잘 맞는다는것이 장점이다.

 

 

 

습기가 잘 안차게 안티포그 처리가 잘 되어있지만 혹시나 클리어로 교체가 필요하면 간단하다.

 

갑작스런 기상변화로 실버렌즈에서 클리어로 교체해야되거나 클리어를 끼고 나왔는데 해가 떠서 다시 실버렌즈로 바꿔야되는 상황일 때 그냥 오른쪽의 버튼만 살짝 누르고 톡 떼면 된다.

 

자석형구조라 다시 낄때도 가까이 가져다대면 자동으로 모양을 잡으며 탁 붙기 때문에 리프트에서도 교체가 쉬운 편이다.

 

 

 

여자 스키장 고글을 선택할 때 이렇게 눈이 안보이는것을 선호한다면 투과율을 잘 보고 구입할 것!

 

 

 

요즘은 바라클라바 없이 고글을 쓰기도 하던데 나는 얼굴 타는게 너무 두려워 꼭 쓰는 편이기는 하다...

 

하지만 프레임이 큰 렌즈라 없이 써도 부담은 없을 것 같다.

 

 

 

각도에 따라 약간씩 빛이 바뀌는 실버렌즈는 정말 매력적.

 

 

 

리프트 타면 셀카를 100장도 넘게 찍는 것 같다.

 

어제도 이 모자 포스팅 하려고 참 많은 사진을 찍어왔는데 영하 20도의 날씨에 손가락이 깨지는 줄 알았다!

 

 

 

우리 친구들 :)

 

함께 탈 수록 더 즐거운 스노우보드, 스키...!

어느새 벌써 2월이 다가오고있다.

스프링시즌권 판도 시작했고 이제 정말 시즌의 끝이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다.

 

몇번 타지도 못한 것 같은데 아쉬움이 가득가득한 중....

이제라도 많이 가야될 것 같다.

 

 

 

귀여운 움짤로 티스토리 첫 포스팅은 마무리해보는거로!

 

오늘은 너무 예쁜 여자 스키장 고글, 드래곤 RVX OTG에 대한 소개를 해보았다.

OTG가 붙으면 안 쪽에 안경을 쓸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하니, 안경을 꼭 쓰고 타야만 하는 분들도 도전해보길 바란다.